1999년 아이스크림 값 100원 시비로 여중생 투신. 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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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값 100원을 냈다 안냈다하고 벌인 시비가 결국 한 여중생을 20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지게 만들었습니다. 100원 때문에 벌어진 사건.우리가 조금만 더 넉넉한 마음을 가질순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1999년 9월 10일 오후 3시 30분쯤 , 경기도 고양시 백양중학교 부근의 한 문구점. 이학교 3학년인 송 모 양 등 3명이 아이스크림을 사러 들어왔습니다 일행이 계산을 마치고 나오려는 순간 주인 50살 박모씨가 송 양을 불러 세웠습니다. 



하나에 백원씩 하는 아이스크림을 두개 들고 나가면서 왜 한개 값만 내냐는 것이었습니다.




송 양이 계속 돈을 냈다고 주장하자, 화가난 박씨는 송 양의 멱살을 잡고 100m 떨어진 학교로 끌고 갔습니다.




송 양은 교장 선생님 앞에서도 돈을 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진술서까지 쓰고난뒤  한시간이 지나서야 학교에서 나올수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송 양은 곧바로 아파트 20층으로 올라가 계단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습니다.



경찰은 도둑 누명을 받은 송 양이 모멸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일단 판단하고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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