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청나라 사신이 본 조선의 이상한 음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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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초 맞음

파라핀 말고  경랍이라고 불리던 초는 고래기름을 굳혀서 만들었고
황랍이라고 불리는 초는 벌집에서 얻을수있었는데  황랍은 동의보감 약재로도 실려있음.

푸른 깁부채를 직접 펼쳐 햇빛 막고 帽扇靑紗手自舒
힘들여 채찍질 않고 천천히 걸어가네 不勞贈策步徐徐
마노는 말을 잡고 하인은 무릎 부축하며 馬奴控馬人扶膝
가죽 고삐 끌어당기니 두 길이 넘네 皮縴還牽二丈餘
  황랍을 녹여 송진처럼 만들었는데 澆成黃蠟似松膠
겉은 곧고 속은 비어 종이 심지 들어있네 外直中通紙信包
촛농이 떨어져 쌓일 때면 다투어 집어가서 燭淚堆時爭拾取
씹고 나서 말하기를 맛있는 안주라 하네 嚼來還道是佳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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