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걸려서 파혼한 썰푼다.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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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김에 빨리 퇴근하고 파혼 썰 풀어본다.

30대중반 나이에 여자는 4명 사귀어봤고 평범한 직장생활하고삼.

전여자친구는 5살연하였고 결혼식장 잡고 양가부모님 인사도 다 끝내고 주말이면 전세집 보러 다녔었음..

무튼 내가 생긴거도 평범하고 키도 평범해서 대학생때 이후로는 클럽이나 여자헌팅 이런거 해본적도 없는데

아는 동생이 서울놀러와서 같이 이태원 갔는데 그날따라 가는곳마다 여자들뿐이고 남자들도 찐따들뿐이라 

술집, 프로스트 가는곳마다 여자랑 대화하고 인스타 교환하고 모델같이 키크고 이쁜 여자랑 ㅅㅅ하게됨. 

그리고 별일없이 잊혀져가나 했는데 여자친구가 1년에 2번 산부인과 검사받으러가는데 갑자기 HPV 18번이뜸...

나랑 교제는 3년동안 했고 나도 1년에 한번씩 검사받아왔고 항상 깨끗했어서 처음에는 발뺌하다가 같이 비뇨기과에 검사받으러 가니까

바로 성병로또 당첨됐더라...내가 식장잡기전에 성병검사 했어서 이건걍 빼박에 안찔리면 휴대폰 포렌식하자길래 그냥 인정하고 

치료비로 1000만원주고 파혼했다. 프로포즈하는데 1000만원 정도 썼고 예식장 예복 스튜디오 다날려먹음..식장도 나름 이쁜데 가성비좋은데라

잡기 개빡셨는데 그냥 날려먹었다...이게 벌써 1년전인데 아직 바이러스 안없어졌고 그냥 오나홀이랑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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