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한국 고물가의 고질병-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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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마전 제주 마늘 수매에서 난리가 났음.



마늘 1kg에 상등품 수매가가 3800원인 것.
농민들 입장에서는 가격이 너무 낮다는 것.
하지만 쇼칭몰에서 팔리고 있는 마늘 상등품 가격(2024년산)을 보자.


동등비교는 아니다. 산지도 다르고 일단 1kg 단위가 아니라 20접인가… 좀 다른 도량형.
그래도 우리는 안다.
한국의 유통구조가 워낙 좃같아서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손해보고 있다는 사실을.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유통경로가 길면 길수록 빨대꽂는 놈들이 많아져서 당연히 농축산가격은 급등한다.
정부도 다 아는 문제이다.

해결책은 대기업이 도매유통 진출을 허락하거나-이게 만능은 아니다. 게다가 영세유통업자의 반발+선거 죽쑤기…게다가 우리는 안다. 대기업도 좃같다는 것을.- 아니면 생협을 활성화하는건데 이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아무튼 한국의 고물가가 유통구조의 문제 하나로 단순화시킬수는 없겠지만 이거 하나만 해결해도 상당한 물가안정이 가능할거다. 쉽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