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19일 AFC 리그 투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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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19일 AFC 리그 투 5경기
지난 시즌 ACL 16강팀 방콕 유나이티드는 챔스 엘리트 플레이오프전에서 중국의 산둥과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 고배를 마셨다. 결국 챔스2로 밀려나고 만 상황. 단, 올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가 챔스 엘리트,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게 된 상태다. 챔스2로 밀려났다고 해서 방콕의 동기부여가 저하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 브라질리언 주포 FW 모따(지난 시즌 20골)를 떠나보낸 대신 아약스 출신 FW 지브코비치를 데려와 그 빈자리를 채운 상태이며, 상당 수 태국 국가대표 멤버들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 눈에 띈다. 지난 시즌 ACL 본선 홈경기에서 전북을 잡고(3-2), 요코하마와도 비겼을 만큼(2-2) 안방 강세가 남다르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탐피네스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싱가포르 3위 탐피네스 로버스는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2021 시즌 조별리그 당시 전북, 감바 오사카, 치앙라이 상대로 6전 전패, 1득점 27실점을 기록하며 '광탈'했던 악몽이 아직까지 생생한 상황. 단,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 무대라는 점, 방콕-리만-남딘과 함께 행운의 G조에 편성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챔스2는 챔스 엘리트와 달리 리그 스테이지가 아닌 전통의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부상 중인 DF 하이칼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ACL 원정 경험이 일천하다는 점, 몬테네그로 출신 주포 FW 코피토비치(리그 12골)의 국제무대 경쟁력이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 등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현 싱가포르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일본 하부리그 출신의 세미프로 선수들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태국 원정은 2011 시즌 AFC컵 무앙통전(0-4) 이후 이번 경기가 13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방콕Utd: -
탐피네스: DF 하이칼(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방콕 유나이티드의 7:3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ACL 16강 돌풍을 일으켰음은 물론, 홈에서 전북을 침몰(3-2)시켰던 것으로 유명한 태국의 강자 방콕이다. AFC 챔스보다는 AFC컵과 친숙한 탐피네스와의 전력 차가 뚜렷하다는 점, 주력 멤버들이 풀가동될 예정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베팅 Tip
- 일반: 방콕 승(추천:★★★★☆).
- 핸디캡: 방콕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 혹은 패스.
지난 시즌 카타르 스타리그 4위 알 와크라는 사상 첫 ACL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에 합류했지만,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트락토르, 모훈 바간, 레브샨 쿨로브와 함께 충분히 해 볼 만한 A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조별리그의 뚜껑을 열어봐야겠으나, 현재로서는 이란의 트락토르와 '2강'으로 분류될 만하다. 참고로 AFC 챔스2는 챔스 엘리트의 리그 스테이지 방식과 달리 전통의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름에 영입한 알제리 국가대표 MF 불라야는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할 수 있다는 소식. 반면 주포 FW 벤예투(지난 시즌 16골)를 떠나보냈다는 점, 현 카타르 국가대표 멤버가 귀화 DF 멘데스 외엔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트락토르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이란 걸프리그 4위팀 트락토르SC는 경험 많은 스코치치 감독 휘하에서 AFC 챔스2 돌풍을 노린다.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2021 시즌 이후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온 상황. 알 와크라, 모훈 바간, 레브샨 쿨로브와 함께 행운의 A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이번 첫경기 고비를 넘길 경우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 흐름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MF 토라비, DF 칼릴자데흐, GK 베이란반드와 같은 페르세폴리스 전성기 주역들이 트락토르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 및 노련미가 챔스2 레벨에서 강한 어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알바니아 국가대표 출신 FW 치칼레시(지난 시즌 터키리그 12골)도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백업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CL 카타르 원정은 2018년 알 가라파전 패배(0-3) 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알와크라: MF 불라야(주전/불투명).
트락토르: MF 아쇼우리(백업/부상), 간바리(백업/부상), DF 아가잔푸르(백업/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트락토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포 FW 벤예투를 떠나보냈음은 물론, 카타르 자국 선수 라인업이 상당히 부실해 보이는 알 와크라다. 반면 트락토르는 페르세폴리스의 전성기 주역들을 앞세우고 있는데다, 검증된 주포 FW 치칼레시를 영입하여 최전방의 무게감도 강화해둔 상태다. 원정 승 가능성을 본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트락토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바레인 챔피언 알 칼디야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챔스 엘리트,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사상 첫 챔스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우디의 알 타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사적인 챔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 상황.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 무대이긴 하지만, 챔스2 우승팀에게도 약 45억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이 유력시된다. 알 타원, 에어 알 쿠와, 알틴 아시르와 함께 비교적 까다로운 B조에 편성된 만큼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를 감안하면 공세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지게 될 듯. 오만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MF 알 야히아에이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W 압둘라티프, DF 사에드, 아델, 부그함마르, GK 모하메드 등의 바레인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포르투 B팀 출신 FW 글레이송, 세네갈 듀오 MF 멘디-다보, 알제리 출신 베테랑 DF 잘라니 등이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알 타원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4위 알 타원은 2022 시즌 조별리그 탈락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이에 발맞춰 보카 주니어스·비야레알 레전드이자 전 UAE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아루아바레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상황. 비록 알 나스르와의 사우디 슈퍼컵에서 호날두에게 1골 1도움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기존 홈 강세는 여전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팀이라는 점, 나고야 출신 에이스 FW 마테우스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점에는 반드시 주의가 요망된다. J리그 시절 뛰어난 왼발 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했던 마테우스 없이 알 칼디야의 수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 온 FW 알 쿠와이키비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페드루(지난 시즌 11골)와 함께 볼로냐 출신 윙포워드 FW 바로우(지난 시즌 6골)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이 선수는 과거 전북의 에이스였던 모두 바로우의 친동생이다. 바레인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주요 결장자
알칼디야: MF 알 야히아에이(주전급/부상).
알타원: FW 마테우스(핵심전력/부상), 알 쿠와이키비(주전급/부상), DF 알 아흐마드(주전/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FW 마테우스 없이 원정길에 오른 알 타원이다.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점, 알 칼디야가 ACL 홈 데뷔전에서 남다른 패기를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알 칼디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지난 시즌 쿠웨이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쿠웨이트SC는 2008 시즌 이후 16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에 참가하게 된 상태지만, 올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가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게 된 상황.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알 샤밥 두바이, 나사프, 알 후세인과 다소 껄끄러운 D조에 편성된 만큼 홈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할 듯. 상당 수 쿠웨이트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현 튀니지 국가대표 FW 케네시, 현 바레인 대표팀 에이스 MF 마르훈, 모로코의 2022 월드컵 4강 멤버 MF 자브란, 이집트 출신 윙어 MF 아모우리, 콩고 국가대표 DF 졸라, 이란 유망주 DF 후사인 등이 수준급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별리그 첫경기 뚜껑을 열어봐야겠으나, 다크호스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아모우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나사프 상대로는 2011 시즌 AFC컵 결승전 1-2 패배 후 13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우즈벡 슈퍼리그 준우승팀 나사프는 2022 시즌 16강 진출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지난 10년 간 가장 꾸준히 성장한 팀 중 하나로 손꼽힐 수 있을 만큼 ACL 무대에서 기복없이 수준급 경쟁력을 발휘해 온 상황. 오랜 기간 ACL과 멀어져 있던 쿠웨이트SC에 비해 경험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 한 동안 홈 강세에 의존하던 팀이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원정이나 중립장소에서도 잘 싸우고 있다는 평가. 상당 수 우즈벡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세르비아 출신 주포 FW 마루시치(지난 시즌 조지아리그 17골), 남수단 국가대표 FW 유얼, 브라질 출신 FW 빅토르, 세르비아 출신 베테랑 MF 스타노예비치, 전 조지아 국가대표 MF 지가우리 등이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2017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르드예프 감독 휘하에서 일관적으로 압박축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쿠웨이트 원정은 2010년 AFC컵 카즈마전 무승부(0-0) 이후 이번 경기가 14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쿠웨이트SC: MF 아모우리(주전급/불투명).
나사프: MF 케르자보예프(주전급/불투명), DF 다브로노프(주전급/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올 시즌 챔스2 다크호스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쿠웨이트SC의 홈 경쟁력이 베일에 가려 있다는 점, 검증된 용병들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한 상태라는 점 등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국제무대 경험 면에서 앞서 있는 나사프의 승점 획득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나사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지난 시즌 UAE 프로리그 준우승팀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는 AFC 챔스 엘리트 플레이오프전에서 알 가라파에게 0-1 분패를 당했다. 결국 AFC 챔스2로 밀려나고 만 상황. 올 시즌부터 ACL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만큼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높은 동기부여를 나타낼 전망이다. 나사프, 쿠웨이트SC, 알 후세인과 D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16강 진출에 커다란 걸림돌은 없다고 봐야 할 듯. 그래도 홈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비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부터 영입한 이란 국가대표 FW 아즈문이 데뷔하자마자 5경기 5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주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FW 다부르(전 호펜하임), 에이스 MF 카르타비아(전 발렌시아)와 함께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 후세인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요르단 챔피언 알 후세인은 창단 이래 첫 ACL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부터 ACL이 챔스 엘리트와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본선으로 직행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 상황. 2005 시즌 AFC컵 8강 외에 별다른 국제무대 실적이 없는 알 후세인인 만큼 두바이 원정에서 커다란 중압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FW 바니-하니, MF 잘부쉬, 알 하지, 알 마르디, 아예드, DF 나시브, 알 로산, 하다드, GK 압둘라이아 등의 요르단 국가대표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2023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용병 라인업은 콩고 U-23 대표 출신 FW 테모펠레, 나이지리아 청소년대표 출신 FW 아자군, 브라질 출신 DF 이탈루와 같은 무명 선수들로 채워져 있는 상태다. 알 샤밥 두바이와는 아무래도 뚜렷한 전력 차이가 감지된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두바이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주요 결장자
두바이: DF 압바스(백업/부상), 자밀(백업/부상).
알후세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의 6:4 우세를 예상. 레버쿠젠과 AS로마에서 활약했던 이란 국가대표 FW 아즈문이 데뷔하자마자 5경기 5골을 몰아치고 있는 두바이다. 화려한 용병 라인업을 앞세워 꾸준한 홈 강세를 보여 온 팀인 만큼 처녀 출전팀 알 후세인을 다득점으로 완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베팅 Tip
- 일반: 두바이 승(추천:★★★★☆).
- 핸디캡: 두바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8-19일 AFC 리그 투 5경기
지난 시즌 ACL 16강팀 방콕 유나이티드는 챔스 엘리트 플레이오프전에서 중국의 산둥과 승부차기 혈투를 펼친 끝에 탈락 고배를 마셨다. 결국 챔스2로 밀려나고 만 상황. 단, 올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가 챔스 엘리트,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게 된 상태다. 챔스2로 밀려났다고 해서 방콕의 동기부여가 저하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 보인다. 브라질리언 주포 FW 모따(지난 시즌 20골)를 떠나보낸 대신 아약스 출신 FW 지브코비치를 데려와 그 빈자리를 채운 상태이며, 상당 수 태국 국가대표 멤버들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에 눈에 띈다. 지난 시즌 ACL 본선 홈경기에서 전북을 잡고(3-2), 요코하마와도 비겼을 만큼(2-2) 안방 강세가 남다르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자 공백은 없다는 소식. 탐피네스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싱가포르 3위 탐피네스 로버스는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2021 시즌 조별리그 당시 전북, 감바 오사카, 치앙라이 상대로 6전 전패, 1득점 27실점을 기록하며 '광탈'했던 악몽이 아직까지 생생한 상황. 단,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 무대라는 점, 방콕-리만-남딘과 함께 행운의 G조에 편성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챔스2는 챔스 엘리트와 달리 리그 스테이지가 아닌 전통의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부상 중인 DF 하이칼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ACL 원정 경험이 일천하다는 점, 몬테네그로 출신 주포 FW 코피토비치(리그 12골)의 국제무대 경쟁력이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 등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현 싱가포르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일본 하부리그 출신의 세미프로 선수들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태국 원정은 2011 시즌 AFC컵 무앙통전(0-4) 이후 이번 경기가 13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방콕Utd: -
탐피네스: DF 하이칼(백업/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방콕 유나이티드의 7:3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 ACL 16강 돌풍을 일으켰음은 물론, 홈에서 전북을 침몰(3-2)시켰던 것으로 유명한 태국의 강자 방콕이다. AFC 챔스보다는 AFC컵과 친숙한 탐피네스와의 전력 차가 뚜렷하다는 점, 주력 멤버들이 풀가동될 예정이라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베팅 Tip
- 일반: 방콕 승(추천:★★★★☆).
- 핸디캡: 방콕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 혹은 패스.
지난 시즌 카타르 스타리그 4위 알 와크라는 사상 첫 ACL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에 합류했지만,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 만큼 남다른 동기부여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트락토르, 모훈 바간, 레브샨 쿨로브와 함께 충분히 해 볼 만한 A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조별리그의 뚜껑을 열어봐야겠으나, 현재로서는 이란의 트락토르와 '2강'으로 분류될 만하다. 참고로 AFC 챔스2는 챔스 엘리트의 리그 스테이지 방식과 달리 전통의 조별리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름에 영입한 알제리 국가대표 MF 불라야는 이번 경기를 통해 데뷔할 수 있다는 소식. 반면 주포 FW 벤예투(지난 시즌 16골)를 떠나보냈다는 점, 현 카타르 국가대표 멤버가 귀화 DF 멘데스 외엔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을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트락토르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이란 걸프리그 4위팀 트락토르SC는 경험 많은 스코치치 감독 휘하에서 AFC 챔스2 돌풍을 노린다. 16강 진출에 성공했던 2021 시즌 이후 3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온 상황. 알 와크라, 모훈 바간, 레브샨 쿨로브와 함께 행운의 A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이번 첫경기 고비를 넘길 경우 16강 진출을 향해 순항 흐름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MF 토라비, DF 칼릴자데흐, GK 베이란반드와 같은 페르세폴리스 전성기 주역들이 트락토르에서 말년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 및 노련미가 챔스2 레벨에서 강한 어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알바니아 국가대표 출신 FW 치칼레시(지난 시즌 터키리그 12골)도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 백업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CL 카타르 원정은 2018년 알 가라파전 패배(0-3) 후 이번 경기가 5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알와크라: MF 불라야(주전/불투명).
트락토르: MF 아쇼우리(백업/부상), 간바리(백업/부상), DF 아가잔푸르(백업/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트락토르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주포 FW 벤예투를 떠나보냈음은 물론, 카타르 자국 선수 라인업이 상당히 부실해 보이는 알 와크라다. 반면 트락토르는 페르세폴리스의 전성기 주역들을 앞세우고 있는데다, 검증된 주포 FW 치칼레시를 영입하여 최전방의 무게감도 강화해둔 상태다. 원정 승 가능성을 본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역배당 혹은 패스.
- 핸디캡: 트락토르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바레인 챔피언 알 칼디야는 AFC 챔피언스리그가 챔스 엘리트,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사상 첫 챔스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우디의 알 타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사적인 챔스 데뷔전을 치르게 된 상황.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 무대이긴 하지만, 챔스2 우승팀에게도 약 45억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인 만큼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이 유력시된다. 알 타원, 에어 알 쿠와, 알틴 아시르와 함께 비교적 까다로운 B조에 편성된 만큼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하는 입장이다. 이를 감안하면 공세적인 경기운영으로 승부수를 던지게 될 듯. 오만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온 MF 알 야히아에이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FW 압둘라티프, DF 사에드, 아델, 부그함마르, GK 모하메드 등의 바레인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포르투 B팀 출신 FW 글레이송, 세네갈 듀오 MF 멘디-다보, 알제리 출신 베테랑 DF 잘라니 등이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알 타원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4위 알 타원은 2022 시즌 조별리그 탈락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이에 발맞춰 보카 주니어스·비야레알 레전드이자 전 UAE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아루아바레나 감독을 새롭게 부임시킨 상황. 비록 알 나스르와의 사우디 슈퍼컵에서 호날두에게 1골 1도움을 얻어맞고 0-2 완패를 당하긴 했지만, 기존 홈 강세는 여전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반면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팀이라는 점, 나고야 출신 에이스 FW 마테우스가 장기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점에는 반드시 주의가 요망된다. J리그 시절 뛰어난 왼발 킥력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자랑했던 마테우스 없이 알 칼디야의 수비를 확실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 대체자 역할을 수행해 온 FW 알 쿠와이키비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이기도 하다. 주포 FW 페드루(지난 시즌 11골)와 함께 볼로냐 출신 윙포워드 FW 바로우(지난 시즌 6골)가 평소보다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될 전망이다. 참고로 이 선수는 과거 전북의 에이스였던 모두 바로우의 친동생이다. 바레인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주요 결장자
알칼디야: MF 알 야히아에이(주전급/부상).
알타원: FW 마테우스(핵심전력/부상), 알 쿠와이키비(주전급/부상), DF 알 아흐마드(주전/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에이스 FW 마테우스 없이 원정길에 오른 알 타원이다. 원정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점, 알 칼디야가 ACL 홈 데뷔전에서 남다른 패기를 보여줄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알 칼디야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지난 시즌 쿠웨이트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쿠웨이트SC는 2008 시즌 이후 16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비록 챔스 엘리트가 아닌 챔스2에 참가하게 된 상태지만, 올 시즌부터 AFC 챔피언스리그가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쥘 수 있게 된 상황.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최상의 동기부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알 샤밥 두바이, 나사프, 알 후세인과 다소 껄끄러운 D조에 편성된 만큼 홈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겨야 할 듯. 상당 수 쿠웨이트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현 튀니지 국가대표 FW 케네시, 현 바레인 대표팀 에이스 MF 마르훈, 모로코의 2022 월드컵 4강 멤버 MF 자브란, 이집트 출신 윙어 MF 아모우리, 콩고 국가대표 DF 졸라, 이란 유망주 DF 후사인 등이 수준급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조별리그 첫경기 뚜껑을 열어봐야겠으나, 다크호스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경미한 부상이 있는 아모우리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나사프 상대로는 2011 시즌 AFC컵 결승전 1-2 패배 후 13년 만에 설욕전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우즈벡 슈퍼리그 준우승팀 나사프는 2022 시즌 16강 진출 이후 2년 만에 ACL 본선 무대로 되돌아왔다. 지난 10년 간 가장 꾸준히 성장한 팀 중 하나로 손꼽힐 수 있을 만큼 ACL 무대에서 기복없이 수준급 경쟁력을 발휘해 온 상황. 오랜 기간 ACL과 멀어져 있던 쿠웨이트SC에 비해 경험 면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 한 동안 홈 강세에 의존하던 팀이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원정이나 중립장소에서도 잘 싸우고 있다는 평가. 상당 수 우즈벡 국가대표 멤버들과 함께 세르비아 출신 주포 FW 마루시치(지난 시즌 조지아리그 17골), 남수단 국가대표 FW 유얼, 브라질 출신 FW 빅토르, 세르비아 출신 베테랑 MF 스타노예비치, 전 조지아 국가대표 MF 지가우리 등이 용병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다. 2017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는 베르드예프 감독 휘하에서 일관적으로 압박축구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추가 전력누수는 미미하다는 소식. 쿠웨이트 원정은 2010년 AFC컵 카즈마전 무승부(0-0) 이후 이번 경기가 14년 만이다.
주요 결장자
쿠웨이트SC: MF 아모우리(주전급/불투명).
나사프: MF 케르자보예프(주전급/불투명), DF 다브로노프(주전급/부상).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올 시즌 챔스2 다크호스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쿠웨이트SC의 홈 경쟁력이 베일에 가려 있다는 점, 검증된 용병들이 스쿼드 곳곳에 포진한 상태라는 점 등을 과소평가해선 안되겠으나, 국제무대 경험 면에서 앞서 있는 나사프의 승점 획득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나사프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지난 시즌 UAE 프로리그 준우승팀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는 AFC 챔스 엘리트 플레이오프전에서 알 가라파에게 0-1 분패를 당했다. 결국 AFC 챔스2로 밀려나고 만 상황. 올 시즌부터 ACL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우승팀도 약 45억원의 우승상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된 만큼 조별리그 첫경기부터 높은 동기부여를 나타낼 전망이다. 나사프, 쿠웨이트SC, 알 후세인과 D조에 편성됐음을 감안하면 16강 진출에 커다란 걸림돌은 없다고 봐야 할 듯. 그래도 홈경기를 실수 없이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수비진의 장기 부상자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으로부터 영입한 이란 국가대표 FW 아즈문이 데뷔하자마자 5경기 5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주포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이스라엘 국가대표 FW 다부르(전 호펜하임), 에이스 MF 카르타비아(전 발렌시아)와 함께 막강 삼각편대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 후세인 상대로는 이번에 첫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시즌 요르단 챔피언 알 후세인은 창단 이래 첫 ACL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부터 ACL이 챔스 엘리트와 챔스2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챔스2 본선으로 직행하는 혜택을 누리게 된 상황. 2005 시즌 AFC컵 8강 외에 별다른 국제무대 실적이 없는 알 후세인인 만큼 두바이 원정에서 커다란 중압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FW 바니-하니, MF 잘부쉬, 알 하지, 알 마르디, 아예드, DF 나시브, 알 로산, 하다드, GK 압둘라이아 등의 요르단 국가대표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2023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용병 라인업은 콩고 U-23 대표 출신 FW 테모펠레, 나이지리아 청소년대표 출신 FW 아자군, 브라질 출신 DF 이탈루와 같은 무명 선수들로 채워져 있는 상태다. 알 샤밥 두바이와는 아무래도 뚜렷한 전력 차이가 감지된다. 구체적인 부상자 정보는 미공개 상태이며, 두바이 원정에선 이번에 첫 공식전을 치르게 됐다.
주요 결장자
두바이: DF 압바스(백업/부상), 자밀(백업/부상).
알후세인: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샤밥 알 아흘리 두바이의 6:4 우세를 예상. 레버쿠젠과 AS로마에서 활약했던 이란 국가대표 FW 아즈문이 데뷔하자마자 5경기 5골을 몰아치고 있는 두바이다. 화려한 용병 라인업을 앞세워 꾸준한 홈 강세를 보여 온 팀인 만큼 처녀 출전팀 알 후세인을 다득점으로 완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베팅 Tip
- 일반: 두바이 승(추천:★★★★☆).
- 핸디캡: 두바이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추천:★★★☆☆).
9월 18-19일 AFC 리그 투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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