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J리그 우라와 FC도쿄 아시아축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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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는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10위, 8위 도쿄보다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상황. 이번 경기 승리 시 단번에 중상위권으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 9월 들어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복귀함에 따라 거의 풀전력 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점, 과거 팀의 에이스였던 MF 하라구치(전 슈투트가르트)가 독일 생활을 청산하고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귀환했다는 점 등에 주목해 볼 만하다. 하라구치는 데뷔전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를 선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라와의 후반기 행보에 큰 힘을 실어주게 될 듯. 주포 FW 산타나(11골)를 선발이 아닌 조커로 기용하는 전술도 의외로 잘 먹혀들고 있다는 평이다. 반면 여름에 수비리더 DF 숄츠를 떠나보낸 뒤 홈에서의 수비력이 눈에 띄게 불안정해졌다는 점은 악재로 분류할 만하다. 최근 홈에서 쇼난(2-3), 삿포로(3-4)에게 수비가 무너지며 연패를 당한 만큼 문제 개선이 요망된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4패로 준수한 상태지만, 도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FC도쿄는 홈에서 모처럼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며 나고야를 4-1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6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다시 8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6위 도쿄 베르디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좀 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다. 원정 기준으론 5경기 연속 무승행진(1무 4패)을 지속 중인데다, 수비진도 무승기간 동안 5경기 11실점을 허용 중에 있어 포백라인을 안정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주전 양 풀백 DF 방구나간데-나가토모가 나란히 부상으로 이탈함에 따라 측면수비 쪽에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는 점이다. 그래도 백전노장 나가토모의 경우 이번 주말 복귀가 유력하다는 소식. 주포 FW 올리베이라(6골)가 PK 득점이긴 했지만,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깨고 부활포를 쏘아올렸다는 점도 고무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3무 6패로 승률 5할 미만이며, 우라와 원정에서도 최근 3경기 1-1 무, 0-3 패, 0-0 무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우라와: FW 아베(백업/불투명).

FC도쿄: MF 안자이(주전/부상), DF 방구나간데(주전/불투명), 나가토모(주전/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 시즌 중반부 들어 원정만 떠나면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 FC도쿄다. 반면 우라와는 대부분의 부상자들이 복귀했다는 점, 과거 에이스였던 MF 하라구치(전 슈투트)가 10년 만에 귀환했다는 점, 공격진의 최근 폼이 고르게 좋다는 점 등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우라와 승

- 핸디캡: 우라와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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