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vs 볼티모어] MLB프로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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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이드 포비치(2패 4.15)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포비치는 투구의 기복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야간 경기에서 방어율이 2.20으로 야간 경기 투구가 좋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맥스 서져 상대로 콜튼 카우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1차전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필요할때 필요한 타격은 해주는 중.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야니어 카노의 투구가 작년에 비해 영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클 로렌젠(4승 3패 3.04)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밀워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렌젠은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이 살짝 아쉬움을 남기는 중이다. 작년 볼티모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하기도 했고 야간 경기에서 3승 2.33으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 역시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에게 막혀 있다가 카노 상대로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텍사스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권 문제가 심각한 편. 7회초 2사 만루의 동점 찬스에서 마커스 시미언이 범타로 물러난게 터닝 포인트였다.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뭔가 스탯 관리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번 시리즈에서 볼티모어는 전체적으로 텍사스보다 한 끗 정도는 앞서 있는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텍사스가 좌완 상대 타격이 좋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포비치가 꽤 힘든 경기가 될듯. 반면 로렌젠은 야간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고 그레이와 다르게 서져에게 고전했다는건 로렌젠 상대로 볼티모어 타선이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물론 텍사스의 불펜이 최대 약점이지만 승리조는 이야기가 다르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