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18:30 KBO 리그: LG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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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두산 경기 프리뷰
◈LG
임찬규(5승 4패 4.1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임찬규는 1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의 투구는 상당히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잠실 라이벌전은 처음이지만 지금의 임찬규는 QS를 보장할 수 있는 레벨의 투수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김광현과 김택형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만큼은 확실한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오지환이 살아났다는 게 팀의 사기를 크게 올려줄 수 있는 부분일듯 합니다. 그러나 엔스 강판 이후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확실히 재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두산
시라카와(2승 2패 5.06)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시라카와는 무려 6개의 볼넷을 내주는 제구난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첫 잠실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멘탈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초 터진 양석환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두산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잠실에서 살아나느냐가 시리즈의 성패를 가를 듯 합니다.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김택연을 이번 경기에서 쓸 수 없다는 게 최대 약점입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이전 경기에서 분위기를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LG는 에이스를 피하고 홈에서 하루를 쉰 반면 두산은 울산에서 올라왔다는 점일 듯 합니다. 타격의 흐름은 LG가 조금 더 유리할지도 모르지만 이번 경기에서 두산은 김택연을 쓸 수 없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라카와는 데뷔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만원 관중하에서의 제구난이라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2.5 두산 승
[[U/O]] : 10.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