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스스로 잃은 것처럼, 몰래 조작해 두는 먹튀수법은 수많은 먹튀를 일으킨 업체에서 사용을 합니다. 비록 먹튀사이트로 시작을 했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규모가 커진 경우, 먹튀 낙인이 찍혀서 업체를 정리하기 아쉬우니 꾀를 부리는 것입니다. 이 수법의 핵심은 피해자를 진상 유저로 매도하는 것에 있습니다. 먼저 관리자는 이용자가 로그아웃한 시간을 틈타서 무단으로 접속하여 배팅을 해 보유금을 잃은 것처럼 꾸밉니다.
그 후, 피해자가 이에 대해 문의하면 모르는 태도로 일관을 하죠. "다른 곳에서 계정 정보를 탈취당한 것 아니냐"라며 의심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이는 유저에게 매우 충격적인 상황이 됩니다. 어떻게든 피해자 책임으로 몰아가려는 일종의 가스라이팅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