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외 배팅 업체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해외 업체의 기준을 어떤 방식으로 잡으실 건가요?
배팅 업체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서 걸릴 확률도 천차만별로 달라지죠
A. 불법 사설 사이트
국내에서 운영을 하며 해외 서버를 경유하는 국내 업체가 여기에 속합니다. 국내 업체 절반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홍보와 마케팅을 할 때 해외 업체라고 어플은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전혀 해외 업체가 아닙니다.
아이피도 해외 서버를 경유하는 것이기에 잠깐 실수하면 한국 본 사무실 아이피 주소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사실상 1회성 먹튀 사이트거나, 신생 사이트인 경우가 태반이며, 제대로 운영한다고 해도 추후 성장하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혹여라도 잘 풀리면 다음에 소개할 타입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보안이나 안전이나 그 어느 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 사이트이다.
B. 해외 사설 사이트
해외 아이피 + 해외 본사로 사이트를 운영합니다. 이쯤 되면 해외 업체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긴 하지만 해외 업체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물론 A보다 적발 확률이 훨씬 나아지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유를 살펴보자는 B는 주로 필리핀에서 운영을 하는데 필리핀에서도 무허가 업체는 불법인지라 한국, 필리핀에서도 쫓기는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국제수사공조 요청이 들어오면 필리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필리핀 경찰들 역시 뇌물을 노리고 사무실을 잡아내려고 합니다.
C. 해외 배팅업체
해외 배팅이 걸릴 확률은 이 타입을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해외에서 운영하며 아이피나 서버는 물론 게이밍 라이선스까지 갖추고 운영하는 합법 배팅 회사입니다.
게이밍 라이센스는 일종의 합법 라이센스이며, 게이밍 라이센스를 발급받으면 엄연한 합법 회사로 취급됩니다. 합법 운영이기에 회사 위치를 대놓고 오픈해도 한국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법상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불법이기에 조용하게 운영하고 있지만 본사 자체를 수사하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A는 엄청나게 위험하며
B는 A보다 안전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위험합니다.
C는 걸릴 확률이 제로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위에 걸릴 확률은 사이트 사고로만 기준을 잡아두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우리가 배팅하다가 경찰서에 가게 되는 경우는 사이트가 털릴 때만이 아니다.
바로 통장 사고입니다.
통장 사고 때문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고는 어느 타입에서나 터질 수 있습니다. 이는 라이센스가 있는 곳이라도 터질 수 있습니다. 회사 본사는 수사할 수 없어도 한국에서의 서비스 자체는 불법이기에 한국의 법망 안에서 이용자는 처벌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a, b 타입 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한 진짜로 걱정해야 할 문제는 통장 사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