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 3가지 표기법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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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가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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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에서 젤 중요한 게 무엇이냐? #배당률 이다.

처음 토토를 접하는 닝겐들은 배당률을 맞딱드리며 어리둥절한다.

배당률 2.3배는 뭐야? 만원 걸면 23000원 딴다는 뜻인가?

2.3배는 적중금액이 투자금의 2.3배라는 뜻이다. 즉 1만원을 걸면 적중금은 23000원이 되고, 실제 수익은 적중금에서 투자금을 뺀 나머지인 13000원이 된다.

토토는 배당률에 자신의 돈을 거는 게임이다. 그러니 당연히 배당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되지 않겠냐?

그런데 배트맨이나 해외배당을 보면 대부분 '소수식 배당률' 을 채택하고 있어서 우린 거기 익숙해있다.

홈(1.73) - 원정(2.25) 같은 식이다.

하지만 영국이나 미국은 아예 다른 표기법을 쓴다. 1/10, 1/15 나 +150, -220 과 같은 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긴 말 필요 없고 배당률 표기법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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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수식 배당률 (Decimal odds)

국내에서 채택하는 방식. 배트맨도 소수식 배당률을 쓴다. 유럽 배팅회사도 전부 이걸 쓴다. 그래서 유로피언 오즈(European odds) 로도 불린다.

축구경기가 있다면 1.45(홈)-4.15(무승부)-6.10(원정) 과 같은 식이다.

적중금 = 베팅금액 x 소수식배당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적중금은 '베팅금액 + 수익' 의 합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1만원을 베팅해 1.45 배당에 적중했다면 실제 수익은 4500원이 된다.

2. 분수식 배당률 (Fractional odds)

영국에서 흔히 사용되는 배당률 표기법이다. 이익을 분자로, 베팅금은 분모로 하여 5/2, 1/4 와 같이 표기한다.

예를 들어 5/2 는 2를 베팅해서 5를 수익으로 얻는다. 반면 1/4 는 4를 베팅해서 1을 수익으로 얻음을 뜻한다.

분수식 배당률은 분자가 분모보다 크면 적중확률이 낮지만 배당률이 높고, 반대로 분모가 분자보다 크면 배당률은 낮지만 적중확률이 높은 게임이다.

1/1 은 1을 투자해서 1을 수익으로 얻으므로 소수식으로 표현하면 2.0배 와 뜻이 동일하다.

2/1 는 3.00배이고, 1/2 는 1.50배 짜리 게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3. 미국식 배당률 (American odds)

미국 사이트를 열심히 보는 베터에게는 나름 익숙할 수 있는데, +100 이나 -110 과 같은 배당률 표기법이다.

정의는 100을 기준으로 하여 베팅금액보다 수익이 적을 경우는 마이너스(-) 기호를, 반대일 경우 플러스(+) 기호를 붙이는 방식이다.

이는 얼핏 헷갈릴 수 있지만 정배당(Favorite) 과 역배당(Underdog) 를 구분하기에 나름 직관력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110 이란 100만원을 걸면 110만원을 수익으로 받는다는 뜻이다. (역배당)

-110 이란 100만원을 수익으로 받기 위해 110만원을 베팅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배당)

테스트 겸 아래 예시를 보자.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 다음과 같이 배당이 책정되었다면,

LAD +200

SF -250

다저스(LAD) 에 100을 걸면 200을 수익으로 얻는다는 의미다. 즉 총 되돌려받는 금액은 300이므로,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3.00배 게임이다.

샌프(SF) 에는 100을 얻기 위해 250를 베팅해야 한다. 우리식으로는 (100/250 + 1), 즉 1.40배당 게임이다.

이상으로 배당률 타입에 대해 알아보았다. 베팅고수가 되려면 당연히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외국의 배당률을 참조하는 경우가 많기 대문이다.

자자 쌉고수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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