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터 혹은 픽스터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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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가동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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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터 (픽스터) 란 경기를 분석하고 결기결과를 예측하여 베터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자를 말한다.
토토를 하다보면 정보를 얻기 위해 (또는 픽을 알기 위해)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면 십중팔구 소위 팁스터라고 깝치는 애들의 글을 읽게 된다.
좋은 픽스터란 당연히 수익률(또는 단편적으로 적중률) 이 높은 사람이다.
그게 아니라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독자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좋은 픽스터는 누구일까?
필자는 스스로 베팅하는 편이기에 픽스터의 픽은 보지 않는다.
물론 걔 중에는 잘맞추는 애도 있도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주는 정보에만 관심 이 있다.
국내 픽스터들이 픽을 하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몇 가지 문제점이 보인다.
문제1) 환급률을 고려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블로그에서 손꾸락이 아플 정도로 이야기했던 부분이다. 배당에는 환급률이 숨어있기 때문에 환급률과 승률을 고려하여 베팅하지 않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베터들은 축구의 무승부에 베팅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무배당에는 환급률 적용이 미비하다.
즉 확률적으로 베터에게도 승산이 있는 게임이 축구 무승부다.
또 예를 들면 정배당(Favorite) 은 상당한 수수료(환급률 또는 Juice) 영향을 받아 실제 배당보다 훨씬 절삭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추천하는 팁스터는 드물다. 그들은 주로 정배당을 예측한다.
왜냐? 적중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중률이 높다고 수익률이 높은 건 아니다.
적중률만 따지자면 정배당만 추천하면 된다. 개나소나 픽스터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승률이 60%인 1.6배당 짜리 게임에 계속 배팅하면 10번에 6번은 맞출 수 있을 지언정 4%의 손실에 수렴하게 된다.
정신상태가 올바른 픽스터라면 환급율 절삭 비율이 높은 정배당만 추천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 괜찮은 픽스터는 그러한 사유로 핸디캡(1.90 배당 이상) 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더 뛰어난 픽스터는 역배나 무승부를 과감하게 추천한다.
이유2) 적중률만 따지는 놈들
이어지는 야그인데, 적중률과 수익률은 정비례 관계가 아니다. 이미 해외는 픽스터를 판단함에 있어 적중률은 1도 관심없고 오로지 그의 수익률만을 본다.
승률이 60%라고 좋은 픽스터가 아니라 수익률이 120% 인 픽스터가 좋은 픽스터인 것이다.
이유3) 정보가 부족한 녀석들
필자가 혐오하는 픽스터다. 잘 못맞추더라도 정보 제공이 확실한 픽스터는 그래도 도움이라도 되지 이런 부류는 베터에게 1도 도움 안된다.
픽스터는 정보 제공자여야 하고, 그가 주는 픽을 걸지말지는 우리가 판단한다.
양심이 있다면 자신이 왜 그런 픽을 던지는지 최소한의 그럴싸한 근거는 있어야 할 것이다.
글을 쓰다보니 픽스터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로 도배가 되었다.
물론 좋은 픽스터도 많다.
필자가 생각하는 좋은 픽스터의 특징을 몇 가지 적고 마치겠다.
픽스터조건
- 객관적인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픽스터 : 자신이 직접 정리한 글이어야 한다
- 수익률(ROI) 를 조작없이 늘 공개하는 픽스터 : 수익률을 구라치며 맨날 지가 적중했다고 하는애들이 라이브스코어에도 부지기수다
- 자금관리를 공개하는 픽스터 : 매 픽마다 배팅금액을 제시